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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스파이더맨3를 아시나요

  • 홍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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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1. 스파이더맨.ppt (File Size: 1.72MB/Download: 14)

스파이더맨3를 이용하여
학생,어린이들이 좋아하는
2부순서때 활용하는 ppt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브레인서바이벌
틀린그림찾기
블랙스파이더맨 찾기
 
입니다
 
교회에서 잘활용해 보세요
 
 
 
스파이더맨3가 전하는 용서와 화해의 메시지
- 이제 그만 '블랙슈트'를 벗으시죠?

선량욱 문화선교사(팻머스문화선교회)


. . . 누가 악당인가?
주인공을 영웅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인공에게 희생당하는 ‘무조건 악한 악당’이 필요합니다. 물론 <스파이더맨3>에서도 악당이 등장합니다. 그것도 전편들보다 많은 3명의 악당 즉, 고블린 주니어, 샌드맨, 베놈 이렇게 말입니다. 그런데 악당들이 좀 이상합니다. 무조건 ‘나쁜놈’들이 아닙니다. 지구정복과 같은 거창한 목적으로 지구를 ‘쳐들어 온’ 악당들이 아닙니다. 모두 피터(스파이더맨)와 연결되는 인간관계 속에서 욕망과 오해로 인해 생기게 된 악당 아닌 악당인 것입니다.
영화는 상황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으니 우리에게 ‘이해’해 달라고 말합니다. 순간 우리들을 동정심으로 그들을 바라보게 합니다. <스파이더맨>에서의 악당은 이런 중의적인 성격으로 묘사되어 악당을 무조건 미워할 수만 없게 만듭니다.
그리고 드러나지 않은 악당이 한명 더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심비오트에 감염된 블랙 스파이더맨입니다. 바로 스파이더맨 자신이지요. 피터에 대한 증오로 가득찬 동료 기자(에다 브록)에게 스파이더맨의 유전자 정보가 카피된 심비오트가 옮겨져 가장 강력한 악당인 베놈으로 등장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베놈과의 싸움은 스파이더맨 자신의 복수와 증오심, 즉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힘들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을까요?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다.”
전편에서의 닥터 옥토퍼스와 3편에서의 샌드맨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을 던지며 공통적으로 한 말입니다. ‘자신이 괴물로 기억되기는 싫다’는 피터의 말과 맥을 같이합니다. 이렇듯 이 영화는 선과 악의 대결구도가 아닌 피터와 악당들 자신의 정체성 문제의 고민과 갈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 . . 심비오트,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이런 점에서 보면 절대 악은 3명의 악당이 아니라 <스파이더맨3>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심비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늘에서 운석같은 떨어지는 첫 장면으로 봐서는 외계 생명체인 듯 합니다. 이것은 상당히 지적인 생명체이고 기생한 인간의 심성에 상당한 영향을 받으며 또한 상대방의 능력을 카피하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간의 증오감 등과 결합하게 되면 더 큰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심비오트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악한성향을 최대한 이끌어내 문제의 해결을 폭력과 복수로 마무리 지어 오히려 나중에 해결할 수 없는 갈등의 골을 깊게 만듭니다. 피터가 해리와의 ‘화해’를 바랄 때, 심비오트는 ‘단절’을 내비칩니다. 자신의 삼촌을 죽인 샌드맨에 대해 ‘용서’로 가는 마음의 방향을 ‘복수’로 엇나가게 해 버립니다. 또한 피터의 애인 MJ에 대한 ‘사랑’을 심비오트는 ‘증오’로 그 화학적 성질을 변화시켜버리기까지 합니다.
심비오트는 사탄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허용범위 안에서 인간들의 죄성을 자극하여 악한 마음을 품게 하고, 나아가서 행동으로 옮겨 범죄를 일으킬 수 있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선악과를 인간 ‘스스로’ 먹게 하여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짓게 만들었던 ‘뱀’과 같은 존재입니다.
얼마 전 버지니아 공대에서의 30여명을 죽인 희대의 살인극을 저질렀던 조승희 씨를 기억하실 겁니다. 그가 범행 전에 촬영하여 방송국으로 보냈다는 비디오에 나타난 그의 모습은 어떠했습니까? 분노와 증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태를 바로 심비오트 즉 사탄은 아주 좋아합니다. 수십 명을 죽이고 스스로 자살했다는 것은 자신의 힘만으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마치 베놈에게 스파이더맨과 싸울 수 있는 능력이 생겼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아무도 대적하지 못할 것 같던 심비오트에게도 약점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종소리나, 쇠파이프 울림 등의 ‘저주파’였습니다. 아이러니 하지 않습니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심비오트가 힘을 전혀 쓰지 못합니다.
이것이 바로 ‘기도의 비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탄의 유혹과 시험을 이기는 방법은 오직 ‘기도’밖에 없음을 압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기도란 종소리나 쇠파이프 울림처럼 공허하고 쓸모없는 소리같이 들린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귀신들린 아이를 고치지 못하시는 제자들을 꾸짖으시며 아이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신 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막9:29]

기도는 영적 전쟁에서 가장 필요한 우리들의 무기입니다.

. . .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원래는 해리와 피터는 목숨과도 맞바꿀 수 있는 친구 사이였습니다. 그런데 해리가 자신의 아버지(고블린)를 피터가 살해하였다고 ‘오해’하게 되면서 피터는 해리에게 있어서 더 이상 친구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피터는 샌드맨이 자신의 삼촌을 의도적으로 죽였다고 ‘오해’하여 복수의 칼을 갈게 됩니다. 또한 브룩(베놈)은 피터가 의도적으로 자신을 파멸시키려 한다고 ‘오해’하여 이것이 증오로 바뀌고 결국은 악당 베놈이 되게 한 것입니다.
‘용서와 화해’라는 의미에서 본다면 이 영화의 클라이막스는 해리(고블린 주니어)가 고블린 복장으로 위기에 처해 있는 피터(스파이더맨)를 구하기 위해 샌드맨에게 폭탄을 날리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피터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져 베놈의 공격을 자신의 몸으로 막고 죽는 장면에서 절정에 다다릅니다. 그 후 피터는 샌드맨과도 ‘대화’로서(약간 억지스럽지만) 서로의 오해를 풀고 용서하게 됩니다. 조금만 서로를 일찍 이해하고 용서했다면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았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인간은 참 이기적이라 인간관계 속에서도 서로를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놀라운 사실은 피터와 해리, 샌드맨 그리고 브룩과의 관계에서처럼, 자신이 피해자만이 아니라 나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에게 가해자가 되어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데서 기인한 ‘오해’ 때문입니다. 앞에서 언급했던 버지니아 공대 참사에서 피살된 학생들의 추모식이 지난 22일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피살된 학생은 32명인데, 33개의 추모석이 놓여있었습니다. 나머지 한 개는 바로 범인이자 학교 학생이었던 조승희 씨의 추모석이었죠. 게다가 그 곳에는 학생들의 편지들이 놓여있었는데, 내용을 보면 ‘너를 미워하지 않아……, 오히려 가슴이 미어진다’, ‘너를 향한 사람들의 가슴속 분노가 용서로 변하기를……’ 이라며 그를 용서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미국이란 나라, 많이 타락했다고는 하지만 기독교 정신이 아직은 살아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비유(마18:21~35)를 통해서 사람 사이에서 상대방이 아무리 잘못했다고 하더라도 용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서로에게 저지를 수 있는 어떤 죄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신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엡 4:32]

혹시 주변에 관계가 서먹해지거나 단절된 분이 계십니까? 그 분을 용서하세요. 아무리 생각해도 오해일 수 없다고 생각하시더라도,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의 삶이 더욱 행복해 질 겁니다. 영화 마지막 장면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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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홍웅 작성자 2007.07.05. 09:48
영상예배 -멀티자료에 1메가로 한정되어 있어 올리지 못하고 이곳에 올립니다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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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광 2007.07.05. 09:48
홍목사님 반갑습니다. 정말 잘 만드셨네요 감사하게 사용하겠습니다.
인터미션 2007.07.05. 09:48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용량 업데이트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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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수 2007.07.05. 09:48
감사합니다. 다들 좋다고 하시니 선리플후 다운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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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2007.07.05. 09:48
이거 재미있고.. 좋은것 같습니다. ^^ 애들이 좋아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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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 2007.07.05. 09:48
ㅎㅎ 잘 만드셨네요..
김만기 2007.07.05. 09:48
감사합니다. 잘 사용하겠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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