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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회 평양 드나들며 봉수교회 완공

by 운영자 posted May 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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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CEO] 엘리트개발 강상용 대표

지난해 12월21일 평양 보통강 지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만경대구역 봉수산 언덕에서는 남북한교회의 교류 역사상 가장 극적인 행사가 열렸다. 북한 봉수교회 입당예배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김영태 목사) 총회 관계자와 성도,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위원장 강영섭 목사) 관계자와 북한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것이다.

봉수교회는 북한의 김일성 주석이 직접 지시해 건립한 북한 공산정권 최초의 교회이자 상징교회. 이 상징교회를 허물어내고 남한 성도들이 낸 성금으로 새 봉수교회가 지어졌으며 그 안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합창이 울려퍼진 것이다. 총 33억원의 건축비가 들어간 새 봉수교회는 남한의 기술과 자본으로 북한 최고 권력자가 지은 교회를 헐어내고 새로 지었다는 점에서 한국교회사에 남게 됐다. 이 역사적인 교회 건축은 하나님의 은총과 한국 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성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봉수교회의 완공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은 손이 있었다. 건설의 실질적인 책임자인 ㈜엘리트개발 대표 강상용(상신교회 장로) 사장이다. 강 사장은 봉수교회 건립 계획에서부터 설계, 시공, 진행을 직접 담당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북한 당국과 협상하면서 교회를 완성하기까지의 헌신적 노력은 30여 차례의 평양 방문에서도 드러난다. 북한 방문 경비는 모두 자비로 충당했고, 건축자재는 한국에서 제작해 해상으로 운반했다. 성금이 모금되지 않아 건축이 중단될 위기도 여러 차례 있었다. 그는 그때마다 회사 자금을 먼저 투입해 공사를 계속했다.

"봉수교회 재건축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지요. 저는 그저 건축가로서 실무를 했을 뿐입니다. 무엇보다 교단(예장통합)과 남선교회 임원들, 그리고 전국 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성금이 있었기 때문에 완공이 가능했습니다."

강 사장은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도 큰일을 했다"면서 "이 일을 통해 남북한이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그는 홍익대 건축과에 다닐 때 예수님을 영접했다. 당시 중앙성결교회에 출석하고 있던 과 교수님을 따라 교회에 가게 된 것이다. 군 복무 중에 경기도 일산 대하교회에 출석하며 세례를 받았다. 복학해서 경북 영주 출신의 이윤자씨와 결혼했다. 4대째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아내는 시댁 식구를 모두 전도했으며, 그 중 한 명은 목사가 됐다. 강 사장은 1992년 건물 교량 구조안전진단 보수 보강 전문업체인 엘리트개발을 설립해 연간 매출 45억원의 중견기업체가 될 때까지 혼자 뛰면서 회사를 키웠다.

"늘 새벽기도를 나가 하나님으로부터 지혜를 구하고, 도와주실 것을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IMF(외환위기)에서도 어려움 없이 회사를 지켜주셨지요."

엘리트개발은 유관업체 가운데 전국 도급 순위 20위 안에 드는 건실한 기업이다. 회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강 사장의 신앙생활도 활발해져 예장통합 남선교회 전국연합회의 회계, 재정부장, 총회의 감사위원 등을 맡았다. 1999년 상신교회를 훌륭하게 리모델링한 것이 입소문이 나면서 교회 건축 주문이 많아지자 종합건설업체인 ㈜엘리트공영을 세웠다. 잠실교회 모리아성전, 오창대교회, 마천중앙교회, 녹양교회 등이 엘리트공영이 건축한 대표적인 교회들이다.

믿음과 기술을 양 축으로 회사를 이끌어가고 있는 강 사장은 1994년 동대문지하주차장을 새 공법으로 건설해 주목받기도 했다. 최근 철도공사 관련 기술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다.

요즘 강 사장은 '대를 이어 선교하는 기업'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자신이 하고 있는 교회건축 사업을 자식들이 이어받아 주기 바란다. 그래서 큰아들 영호씨는 토목을, 둘째 바우씨는 건축을 전공했다. 선교도 열심이다. 2006년 필리핀에 교회를 개척하고 매달 선교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는 "봉수교회 건축을 계기로 북한에 제2, 제3의 봉수교회가 설립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면서 한국 교회도 함께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승한 선임기자 s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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