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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주절주절....(2)

  • 이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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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신학교를 졸업하고 (역시 기억이 가물가물...)아는 친구들 몇몇이 찾아와서(당시 저는 후임지가 없어서 백수(?)-제가 속한 교단은 워낙 군소 교단이고 특히 부산쪽은 교회가 없어서...)성경공부를 같이 하자고 제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좋다하고는 그럼 어디서 모일래 라고 하자...답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가지 제의를 했습니다. 커피솝에서 모이자...커피 한잔 마시며 좋은 음악을 배경으로 한번 모이자!! 그래서 커피숍을 물색중에 괜찮은 커피숍을 발견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 개인적으로는 거기서 부터 제가 지금 몸 담고 있는 교회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때 공부한 것이 마태복음이었습니다. 커피숍에서 성경공부 해보신 분 계신가요?????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곳에서 성경공부 해보신 분 계신가요???? ㅋㅋㅋㅋㅋ 그러다가 회중의 의견이 우리 커피숍에서 이러지 말고 어디 건물을 하나 빌리자라는 제안을 했습니다. 그러나 누구 하나 나서지 못했습니다. 당시에는 이렇게 초고속인터넷이 아니라 모뎀을 사용하는 시절이었습니다. 전 천리안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KCM 동호회에 활동하고 있었는데 부산지역 오프모임때 다른 교회 다니는 한 여청년이 컴퓨터 학원을 차린다고 하길래 제가 전후 사정을 이야기하고 주일날만 우리가 좀 모여서 사용하면 안되겠냐 하니까 자매도 좋다고해서 2-3주 정도 그곳에서 모였습니다. 그리고 주보도 만들고 했는데...문제는 그 자매가 더 이상 자리를 빌려줄 수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유는 그때 교회 이름을 \언약교회\라고 했는데...보통 \대한예수교장로회\라던지 성결교 혹은 감리교 라는 조직명을 앞에 붙이는데 저는 신학교는 졸업했지만 노회 가입이 되지 않아서 대한예수교장로회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주보에 그냥 \언약교회\ 이렇게 했더니만 이 자매가 그 주보를 자기교회 청년부 담당 전도사님에게 그것을 보였주었던 모양입니다. 그랬더니 그 전도사님왈 \이단아냐!\ \장소를 빌려주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그 장소도 안녕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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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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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2004.04.29. 01:06
어려움이 많으셨군요. 하긴..요즘은 가짜들이 넘 많아서 진짜들도 의심받는 세상이잖아요...
장낙중 2004.04.29. 01:06
어려움이 많으셨겠습니다. 지금은? ^^
장낙중 2004.04.29. 01:06
이렇게 \주절주절\ 시리즈를 계속하시면 별명 한개 더 붙을지도 모릅니다. \주절주절목사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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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학용 2004.04.29. 01:06
사진을 올려주시면 좀더 도움이 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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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2004.04.29. 01:06
사진은.. 전에 양집사님께서 올리신 조폭목사라고 ㅎㅎㅎㅎ 거기서 잘라서 올리는 것도 좋겠네요. ^^ 한국교회에는 사이비가 난무한 현실로 교단명은 꼭 써야 합니다. 옳은건지 슬픈 현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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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점동 2004.04.29. 01:06
워낙에 많은 이단이 판을 치고 있기 때문에.. 잘 분별해서 교회를 섬겨야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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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학용 2004.04.29. 01:06
조심스러운 생각이 하나 있는데 이곳은 다양한 직분을 가진 분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아픈 개인의 생각이 공동체의 덕을 세우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음의 생각을 나누어 크기를 줄이는 것도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따라서 글을 써는 분들이 투명한 정보 공개를 필요 되어지리라 생각합니다. 개인 신상 정보가 아니라 글의 정보입니다. 글속에서 표현된 것에 대한 투명함이지요. 그래서 구체적이고 명확한 위로와 격려가 되었음 합니다. 상황의 전후가 있어야 읽는 가족들이 치우치지 않은 올바른 위로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글을 적다보니 저가 주절주절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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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학용 2004.04.29. 01:06
글을 적고 다시 읽어보니 뭔 말을 하려 했는데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를 정도네요.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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