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교회력과 찬양 선곡에 관한 목사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담임목사님께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을거예요... 저도 지난번 교회는 큰 4가지 절기만 지켰는데, 여기는 거의 매달 절기가 하나씩 있는듯.... 학교에서 배울때...언틋 듣기로는(주로 졸았기때문에...) 1년 52주가 다 하나씩 절기가 있다고 했던것 같은데...절기 다 지킬려면 52주 다 지켜야 하니...

김훈 목사님 말씀이 제일 좋은 방법 같습니다..

기독교의 절기는 여섯 가지 입니다. 모두 예수님의 일생과 관계가 있지요. 예수님의 탄생, 그리고 공생애, 고난, 부활, 성령강림, 그리고 재림.. 입니다. 1. 예수님의 탄생 - 성탄절입니다. 12월 25일 ~ 1월 6일 입니다. 2. 예수님의 공생애 - 주현절 입니다. 1월 7일 부터 참회수요일 전까지 입니다. 3. 예수님의 고난 - 사순절입니다. 참회수요일 ~ 부활절 전날까지 입니다. 4. 예수님이 부활 - 부활절입니다. 춘분후 만월 이후 첫번째 주가 부활절입니다. 그래서 해마다 부활절 날짜는 변합니다. 부활절 부터 거꾸로 40일을 세면(주일은 뺍니다) 참회수요일이 되고, 사순절 절기 시작이 됩니다. 5. 성령강림 - 오순절 입니다. 부활 후 50일 후가 오순절입니다. 그 이후부터 대강절, 혹은 대림절까지 모두 오순절 기간에 속합니다. 6. 예수님의 재림 - 대강절(대림절) - 성탄절 직전이라 아기예수를 기다리는 절기처럼 변해버렸지만 원래는 마지막 절기로 재림예수를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기독교의 소망이라 어찌보면 현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절기지만 무시되고 있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이상을 참고하셔서 선곡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런데 절기에 맞추어서 매주 선곡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각 절기의 시작날만 지키기도 합니다.

신동명전도사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교회력은 위의 것만 참고하시면 되고요. 오순절=성령강림주일입니다. 성령강림주일 한 주만 이에 해당하는 것만 선곡하셔도 되고요. 그 후에는 성도의 생활에 대해서라든지, 주일 예배에 맞추시면 되실 꺼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음악에서 원하는 것은 가장 좋은 것은 찬양이 설교의 주제와의 일치인데 실제적으로 이것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훨씬 쉬울 겁니다. ^^ 왜 인지는 다들 아시리라고 짐작합니다. ^^ 참고로, 추수감사절은 교회력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것은 정확하게 말하면 미국 국경일이라고 해야 맞을 겁니다. 그렇지만 각각 교회별로 비중있게 여기기 때문에 선곡에 신경쓰시면 좋을 듯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