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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내가 하면 로멘스이고 남이하면 불륜...

  • 홍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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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004_]교회에서 발견되는 예들입니다[_폰트004#]. 남이 손바닥만한 성경책을 가지고 다니면 경건치 못하기 때문이고, 내가 작은 성경을 가지고 다니는 이유는 활동적인 신앙인이기 때문이다. 남이 새벽기도에 못 나오는 것은 게으르기 때문이고, 내가 새벽기도에 못 나오는 이유는 워낙 사회적인 활동이 많기 때문이다. 남이 눈물로 기도하면 유별난 신앙이고, 내가 눈물로 기도하는 것은 간절한 마음 때문이다. 남이 기도를 길게 하면 주책이 없는 까닭이고, 내가 기도를 길게 하는 까닭은 정성을 다하기 때문이다. 남이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하는 것은 기복신앙이고, 내가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하는 것은 성경의 약속을 믿기 때문이다. 남이 헌금을 적게 하는 것은 인색하기 때문이고, 내가 헌금을 적게 하는 것은 하나님은 과부의 엽전 두 푼을 칭찬하셨기(눅 21:2-4) 때문이다. 남이 타협하면 야합이고 내가 타협하면 양보이다. 남이 친척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주일을 지키지 못하면 신앙이 자라지 못한 때문이고, 내가 주일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가문의 평화를 위해서이다. 남이 예배에 참석치 않는 것은 신앙이 없기 때문이고, 내가 예배에 빠지는 것은 \'하나님은 어디나 계신다\'는 성숙한 신앙 때문이다. 남이 예배 시간에 늦으면 \'5분만 일찍 출발하지.\' 내가 늦으면 \'설교가 중요하지...” 남이 교회에서 직분을 받으면 “벌써?” 내가 직분을 받으면 “이제야…” 남이 넓은 집으로 이사를 하면 ‘예수님은 머리 둘 곳도 없으셨는데...’(마 8:20). 내가 넓은 집으로 이사를 하면 “네 지경(地境)을 넓히리니”(출 34:24). 남이 교회에 올 때 화장을 하는 것은 사치하기 때문이고, 내가 교회에 갈 때 정성 들여 화장을 하는 것은 최소한의 에티켓이 아니겠어? 남이 예배시간에 졸면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눅 22:46)는 말씀이 생각나고, 내가 졸면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시 127:2)라는 말씀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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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이상복 2005.12.11. 23:19
항상 하나님과 사람들앞에서 살아가는 공인 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별히 많은 말들을 하는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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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학용 2005.12.11. 23:19
퍼 갑니다. 퍼 가도 되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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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준 2005.12.11. 23:19
신고합니다. 나도 퍼가렵니다 정말 좋은 구절만, 가슴이 찡하는 구절이네요 일깨워 주셔서 진짜 고맙습니다
최영욱 2005.12.11. 23:19
공감대 형서이 되네요..^^ 너무 좋은 말씀인거 같습니다..
martin kim 2005.12.11. 23:19
마음에 새기고 싶은 글이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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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점동 2005.12.11. 23:19
나와 남이 하나가 되어야 되는 그런 교회를 만들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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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2005.12.11. 23:19
가슴에 와닿는 말씀들입니다.
이영민 2005.12.11. 23:19
으흑... 가...감동이 아니라.. 마음 한 구석이 따끔따끔한 것이... 절 아프게 하네요.. ㅜㅜ 저희 교회 카페에도 올려드려야 겠어요.. 해서.. 스크랩해갑니다.. 출처 꼭 넣을께요.. ^^
이지인 2005.12.11. 23:19
동감입니다. .... 자료로 잘 활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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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원 2005.12.11. 23:19
선배님..ㅋㅋ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가슴이 찡하네요 정말로~ ㅠ.ㅠ 요즘 잘 지내고 계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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