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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최근에 심야영화 3편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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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이나 후나 아내와 난 그렇게 영화를 즐기는 편이 아닙니다. 그런데 올 5월달에 무려 3편이나 거금 12000원씩(노블레스석 이용)주고 헐리웃 영화를 봤습니다. 1. 미션3 2. 다빈치코드 3. 포세이돈 1번 영화는 정말 킬링타임용으로 적격입니다.  보면서 돈 마이 마이 들어갔겠구나...차는 정말...정말...아마 cg처리로.... 2번 영화는 참 기대를 하고 갔는데...역시 마이 마이 실망했습니다. 제가 목사이고 해서 꽤 관심을 가지고 봤는데... 문제는 실마리를(허구다 사실이다를 떠나서) 풀어 나가는데 관객을 전혀 끌여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톰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합니다. 여기에 비해 해리슨 포드 주연의 \도망자\라는 영화는 포드와 함께 관객이 함께 문제를 풀어 나갑니다. 그만큼 긴장감이 더해 질 수 밖에 없죠...제가 봤던 영화들 중에 제일 탄탄한 시나리오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영화의 좋은점은 옛날 기독교 교부시대의 영상을 오버레이 시키면서 역사를 이야기 해주는 장면... 모든 종교는 나름대로의 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교리라고 하는 것이 힘의 논리로 만들어 졌다는 사실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워낙 할 말이 많아서 줄이겠습니다. 암튼 교리라고 하는 것은 정치적 협약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것... 그리고 당시 문화화도 상당한 관련이 있다는 것...그러므로 교리를 절대시 해서는 아니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번 영화는 이미 옛날에 티비로 한번 봤던 영화인데...그때에 비해 뭔가가 20% 부족한 것 같은 영화... 제가 자주 영화 보는 편도 아님에도 저 다음에는 이런 일이 발생하고 저런 일이 발생할거야 라고 추측이 가능하다 보니 긴장감이 50% 삭감이 되더군요. 그리고 티비에선 두 주인공의 성격이 극명하게 차이가 나서 그 성격차로 인해 문제를 풀어 나가는 방법도 다르고 그로 인해 재미가 배나 상승시켜주었는데 이번 작품은 캐릭터의 성격이 전혀 대두되지 아니해서 조금 심심한 영화였습니다. 아마 빠른 진행을 위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 영화에서 아마 모두들 동감하는 장면은 마지막 프로펠러 부분까지 와서 프로펠러를 멈추기 위해서 딸의 남친과 딸이 마지막 이별 키스를 하는 순간 아버지가 딸의 행복을 위해서 150미터나 되는 거리를 잠수해 가서 숨이 막혀 물을 꿀꺽 꿀꺽 마시면서 죽어가는 장면 일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죽어가면서도 프로펠러를 거꾸로 돌리려고 버튼을 누르는 장면은 노벨영화상을 주고 싶은 장면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제일 이해되지 아니하는 장면은 최첨단의 시설을 가지고 있는 유람선이 그 큰 파도를 인식을 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80년도에 제가 티비에서 봤는데 그때는 GPS니 인공위성이니 실시간이니 하는 개념이 없다고 치고...그래도 2006년도인데 그런 큰 파도에 대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입수 되지 않는다는 것이 영....찝찝합니다. 이상 아내와 같이 본 심야영화 3편에 관한 짤막한 보고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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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맹미영 2006.06.18. 01:13
[#layer003_][#font005_]으와 조금 무리하셨네요. 영화내용보다는 사모님과 함께 했다는 것이 더 큰 추억이 되겠죠... 그 시간을 즐기신 걸로,,, 그리고 사모님께 사랑받을 행동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엔 좀 더 좋은 영화보세요. [_font005#][_layer003#]
최영욱 2006.06.18. 01:13
저도 1번하고 3번하고는 봤습니다만... 2번은 담임목사님께서 영화관가서 그런거 보면 안된다고.. 대대적으로 광고를하셨기에.. 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책이나 볼가 합니다..^^;;
이지인 2006.06.18. 01:13
좋은 시간 이셨네요.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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