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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 김훈 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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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시장에서 ‘민들레밥집’을 운영하며 독거 노인을 보살피고 있는 두타스님의 ‘굴욕 사진’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한국인 피랍사건과 관련 일부 선교단체의 공격적인 선교 활동에 대한 누리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과도 맞물린다.

문제의 사진은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 올라온 것으로 부산 서면 지하상가 보도에서 탁발을 하고 있는 두타스님의 머리 위에 한 기독교 전도사로 보이는 사람이 손을 올리고 ‘회개’를 권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개신교를 비하하는 용어로 ‘개독’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분노를 표출했다. “사진을 보니 가슴이 답답해진다” “노숙자보다 못한 사회쓰레기다” “개독은 이미 기득권세력” 등 비판을 쏟아냈다.

한편 두타스님은 2005년 8월부터 시장 한 켠에 ‘민들레밥집’을 운영하며 선행을 펼쳐온 탁발스님으로 2006년에는 칠산동에 두 번째 밥집을 냈다.
 
ps. 솔직히 저는 보기 민망하군요. 저분 복장으로 보아 재작년인가 시사저널에 나왔던 분 같은데 그때도 상당히 독선적으로 느꼈는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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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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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광 2007.07.25. 14:15
참 어려운 일입니다. 아프간 사태에 관한 댓글을 보면서 위와 같은 이야기들이 많이 오가는 것 같던데요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은 자명한 일이지만 시대를 생각하는 방법이 조금은 지혜로울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복음을 전한다는 모습 때문에 복음 전하는 것이 어려워진다면 그것도 옳다고 생각 되지는 않을듯 싶습니다. 복음의 일꾼들이 세상에 대해 지혜롭길 소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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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수 2007.07.25. 14:15
지하철에서 약간 눈살을 찌푸리게 이상한 행동을 하시며 복음을 전하는 분들을 보면 비록 그 분들이 잘못하는 것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할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아주 잘하고 있다고 박수쳐주고 싶지도 않습니다. 물론 차분한 목소리로 발성은 크게 하시면서 전도하시며 다음칸으로 이동하며 가시는 분들의 방법은 박수쳐 주고 싶습니다. 저도 한 때 버스에서 대학교 식당에서 그런 전도를 해본적도 있구요. 하물며 위의 모습은 기독교인이나 비기독교인이나 복음전하는 방식에 너무 어긋나는 것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에구 말이 꼬이네요. 그리고 개독이라는 말은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일명 반기련, http://antichrist.or.kr)이라는 곳에서 먼저 언급된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알아 들어가보고 왔는데 뭐 워낙 왜곡되어있는 곳이니 변론할 필요성도 없는 곳인것으로 생각됩니다.
유현종 2007.07.25. 14:15
그리스도의 군사이긴 하지만 종교적 전쟁의이면에 정치적 배경이 많이 숨겨있는것처럼 정치적인문제로 악용되지 않도록 순수한 전쟁을 펼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에 사진과는 좀 다른이야기이긴 하지만 이런일도 있었습니다. 약간(?)은 성격을 달리하시는 어느 목사님이 그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가진자에의한 강압적인 선교는 문제가 있지 않느냐 랴고.....한편은 맞는것 같기도하고.. 저도 많이 헷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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