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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인터넷 댓글을 보며 눈물을 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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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사건이 터지고 일주일 마음이 아프고 근심하며 지냈습니다.
 
피랍된 23명의 지체들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근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순교하신 배목사님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계획이 어디있을까. 기도해봅니다.
 
무엇보다 저의 마음을 힘들게 하는것은 인터넷으로 뉴스를 검색할때마다 나오는 댓글들을 읽으며 너무나 아팠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사람이 납치되었는데, 심지어 사람이 죽었는데 어떻게 그런 마음을 품을수 있을까. 잘죽었다. 남은사람까지 죽여라. 개독교! 우리 기독교인은 한국인이아니다... 얼굴을 마주보면 보통 할수도 없는 말들이 익명성을 과시하며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눈물이납니다.
 
분노의 눈물이 아니라  댓글을 다는 영혼들을 생각하며 눈물이 납니다.
단지 기독교를 비하하고자 기독교인들이 싫어서 다른사람들이었다면 교회에서 간것이 아니었다면 결코 하지 못할 사람을 죽이는 마음을 품은 댓글을 보면서 그 영혼들이 불쌍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질들을 죽이라고 처형하라고 탈레반이 잘하고 있다고 동조하는 그 글들을 보며
2000년전에 십자가로 향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조금 아주 조금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예수를 십자가에 처형하라. 죽이라고 외치던 무리들을 보는 예수님이 그런 마음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라라고 외치는 소리가 얼마나 무지한 소리인지 알지못하는 그들을 보며 안타까워 하시는 예수님을 떠올립니다.
주님 저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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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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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광 2007.07.27. 01:31
저도 댓글들을 보면서 정말 교회들이 기도 많이 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사랑을 실천하는 말씀대로 사는 모습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동네이장 2007.07.27. 01:31
저도 그 부분이 가슴이 아팠습니다.. 집사람은.. 그냥 그런 사람들만 글을 남기는 것이라고 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런식으로 반응하니까요... 무엇이 문제일까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데 결국... 결론은... 우리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교회를 욕할 때, 우린 두 가지로밖에 반응하지 않았잖아요? 어떤 이들은... 아니다... 라고 부정하면서 사탄의 자식들이라고 매도하고... 어떤 이들은... 기도하겠습니다. 당신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면서.... 우린 언제나 이런식으로 회피하거나 싸우거나 둘 중 하나밖에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진지한 대화일텐데... 진지하게 하나씩 하나씩 펼쳐 가면서 이야기했었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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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 2007.07.27. 01:31
우리의 삶이 저들을 욕하게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유현종 2007.07.27. 01:31
답답하기도 하고 화도 많이 났습니다. 자기 형제가 국제구호단체에서 일한다해도 저렇게 말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린피스 회원들이 생명을 걸고 포경선에 달려들어 가며 고래잡이를 막습니다. 그사람들한테도 지들이 와서 받았으니 빠져죽던지 말던지 내버려두라고 할지 의문입니다.... 아마도 그사람들의 삶과 이번에 잡혀간 우리국민(그들은 우리국민으로 인식하지 않는것 같습니다)의 삶은 급이 다르다고 이야기 할지도 모르지요... 악플러들의 나이가 사실상 중학생 이하라고 생각이 들지만, 그로 인해 더 많이 가슴이 아픕니다. 왜이렇게 가슴이 차가워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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