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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기독교멀티미디어사역자 커뮤니티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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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멀티미디어사역자 커뮤니티와 나

 

운영자님의 기멀전 초기 마인드로 돌아가시겠다는
말씀을 들으니...처음에 여기서 활동하던 일들이 생각나고,
기멀전이 나에게 어떤곳이었나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네요.


제가 이곳에 처음 가입했을 때가 2003년도 8월쯤이라고 기억되네요.
신대원 3학년시절쯤 되는거 같고, 햇수로는 벌써 7년째네요. ^^
기독관련자료를 구하려 IDISK 라는 웹하드에 들어갔다가 알게되어
홈페이지까지 가입하게 되었지요.
기멀전을 그냥 타 사이트 동호회쯤으로 알고 가입했고,
이름도 가명으로 들어왔었죠.
그런데 다른 동호회에 비해 제약이 많다는 느낌으로
활동은 거의 안했고 까마득히 2년정도는 잊어버리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어떠한 계기였는지 2005년쯤 다시 기멀전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가입하려고 하니...이미 가입되어 있더라구요. ^^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했었습니다.
활동하면서 기멀전의 취지가 다른 동호회사이트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 홈페이지가 전적으로 운영자님의 노력와 땀으로 운영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기멀전에 대한 운영자님의 취지와 운영방침을 존중하기로 마음 고쳐먹었었습니다. ^^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2005년 다시 왔을때,
회원으로써의 권리 주장하며 항변도 했었드랬습니다. ㅎㅎ
항변하다...이름이 가명인거 들통나서 이름도 정식으로 고치고...
운영자님 방침 존중하겠다고 맹세하고 활동을 했었습니다.

여기 오기전에,
나름 컴퓨터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기멀전에 와보니...대단들 하시더라구요.
운영자님을 비롯해서 회원들 한분 한분이 한마디로 다 고수시들이더라구요.
저는 명함도 못내밀겠더라구요.
이곳에 와서 좋은 분들도 알게되고,
또 여러가지 지식을 얻었지만,
제 삶의 전환점이 되게해준 가장 큰 일은
이곳에서 제로보드로 홈페이지 만드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때는 기멀전 홈페이지가 제로보드로 되어있었구요.
저도 한번 배워보고 싶더군요.
마침 운영자님이 강좌를 통해 제로보드로 홈페이지 만드는것을
올려놓으셔서 그것을 보고 서툴지만 저희 가족 홈페이지도 만들어 봤습니다.

배우는 과정에서 서버에 대한 개념, 제로보드가 뭔지 홈페이지가 뭔지에 대해
 개념들을 알게되었고, 홈페이지 관리를 위해 드림위버, 포토샵같은 툴을 배우고,
더나가 스위시 같은 플래시 툴도 배우고, 일러스트레이션도 간단하게 배우게 되었습니다.

저는 몸이 불편한지라,
신대원을 다니면서도 사역자리가 쉽게 연결되어지지 않았습니다만,
신대원 졸업후, 이곳에서 배운것들이 사역의 길로 나가는 통로가 되어주었습니다.
현재 사역하고 있는 교회도 처음 들어올 당시 사역의 경험이 전무함에도,

담임목사님께서 제가 컴퓨터에 아주 능한걸로 오해(?)해주신 덕분에

홈페이지와 행정, 새가족부 사역을 맡겨 주셨습니다.
행정과 새가족부 사역도 경험이 없던터였고 (새가족사역은 별도로 훈련은 받았었습니다만),
담임 목사님께서 보시기에 그래도 믿을 만하다 여기신건  

교회 홈페이지관리와 컴퓨터를 통한 전산작업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만일 기멀전에서 컴퓨터나 홈페이지에 관련된 이런 지식들을 배우지 않았더라면
어떠했을까요?
(현재 제가 관리하고 있는..허접하지만 우리교회 홈페이지 입니다. http://scf85.org)
올해 사역은 말씀에 전무하고 싶은 제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고
새가족부 사역에서 청년부 말씀 사역으로 바꿔주셨습니다. 참 행복합니다.

물론 홈페이지 관리는 계속 하고 있습니다.

확실한건 기멀전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제 길을 열어주셨다는 것입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은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을 나누지 못한것을 운영자님께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운영자님, 항상 기멀전 운영에 홀로 노고가 많으시지요?
그러나 운영자님 노고를 통해
저같이 큰도움을 얻은 사람도 있다는거 생각하시고
힘내셨으면 합니다.

기멀전과 기멀전 회원님들에게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갑자기 생각나 급하게 쓰는글 두서가 없지만
이해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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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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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2009.02.24. 16:21

ㅎㅎ  옛 생각이 납니다.

낡은 컴퓨터에서 프리미어를 돌리려니 짜증만 났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이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베가스 를 처음 알게 되었지요.

제 컴퓨터에서도 아무 지장없이 잘 돌아가더군요. 그때 멀티미디어 공부를 조금 할 수 있었습니다.

그게 밑천이 되어 교회에서 맡겨주신 사역도 감당 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주님은 일을 시키시기전에

필요한 모든것을 미리 세우신 일꾼들을 통해 공급하신다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과 세우신 분들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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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메빅 2009.02.24. 21:20

참 옛날에는 어떻게..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진짜 열심을 다해 이곳을 방문했었는데..

하여튼 많이 반성합니다.

 

silnkim 2009.02.24. 23:58

저도 사실 기멀전을 제로보드 동영상 강좌로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대장님이 학교 동기인데도 말이죠.. 학교 졸업하자 마자 결혼해서 미국으로 오는 바람에 말이죠.. 그리고, 여기서 많은 자료와 도움을 받은 것으로 기억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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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2009.02.25. 00:01
제 기억에도 기멀전은 많은 자료보다는 이곳에 있는 회원님들간의 따뜻한 분위기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래서 한때는 매일 기멀전에 출근하는것이 일이 되었고 때문에 아내에게 핀잔을 듣는 일도 허다했습니다.
어쩌다가 홈페이지가 몇번 자리를 옮기면서 이렇게 썰렁해졌는지...예전에는 글 하나에 댓글이 주루륵...하루만 지나도 새로운 글들이 올라오고 해서 참 열심히도 들어왔었는데요~ 무엇보다 분위가 참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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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없는이야기 2009.02.25. 09:58
ㅎ 그 시절을 못 잊어서.. 정신없이 지내는 요즘도..  매일 들어왔다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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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2009.02.25. 11:49
저도 그렇네요....ㅎㅎㅎ
처음에는 자료를 구하러 들어왔다가 사람이 좋아서 열심히 활동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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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광 2009.02.26. 13:32

왠지 눈물이 나네요 (기도원 후유증 ^^;)

기멀전이라는 곳 정말 감사하다는 것을 이루 말 할 수 없는 곳이랍니다.

늘 힘들고 문제가 생기면 제일 먼저 달려와야지 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곳

대장님의 헌신과 수고가 그 열매인 것 같아요

저도 이 자리를 빌어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안철성 전도사님께서 이런 댓글 남기셨죠

대장님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ㅋㅋㅋ 저도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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