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샬롬~ 건전한 토론과 대화의 방법에 대해서.. ^^

요즘 어두운 현실을 떠나 그동안 생각했던 저의 조그마한 고민을 털어놓아 봅니다.

건전한 토론 문화와 대화에 관한 것인데요.

기멀전에서 이루어지는 건전한 토론에 대해 우려하시지 말라는 취지의 글입니다. ^^

우리나라 국회가 몸싸움 국회가 되고, 집회가 있는 날이면 경찰과 시민이 충돌하고, 작은 접촉사고에서도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기현상,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그의 관점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내 주장만하고 상대방의 이야기에는 귀를 닫아버리는 자세들..

학벌있는 사람은 못배운 사람을 경시하고, 가진 것으로 사람을 평가하며 배경을 보며 그의 의견을 모두 수용해 버리는 자세들...

어쩌면 우리는 모두 눈에 보이지 않는 치명적인 언어의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말은 하되 소통이 안되는 장애말이지요.

엄마와 아기가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듯, 서로의 배경과 이해관계가 다른 사람이 즐겁게 토론하며 모두가 행복해할 수 있는 합일점을 찾을 수는 없는 것일까요?

각자 보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볼 수 있는 시야를 넓히고, 오히려 감사해하고 유익하게 생각할 수 있는 지혜는 과연 없는 것일까요...

3마디 이상 대화하면 싸움이 되는 기현상..

성경에는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하는 것은 주장하는 언어가 아니라 본이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찌보면 우리의 언어는 주장하는 언어가 아닌 수용하는 언어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언어와 사고의 뷔폐를 떠올려 보시면 어떨까요.

각자의 생각과 사고를 화려한 언어의 식탁에 각자 올려주세요.

저는 여러분의 생각과 사고의 단편과 조각으로 여러분을 이해하고 저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찾으려 할겁니다.

만일, 우리의 주장하는 자세가 자신이 주장하려하는 핵심과 본질을 흐리는 방해요소가 된다면 굳이 주장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련지요.

주장은 분쟁을 낳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이 싸워야할 대항은 마귀이자 사탄입니다.

그리스도의 선한 군사끼리 분쟁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해야할 승리의 싸움을 싸웁시다.

이곳에 오시는 학식과 신앙의 덕이 높으신 회원님들이라면 모두 동의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소통하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하나님과 내가 소통하여 그 분의 뜻을 깨닫고,

내가 사람과 소통하여 그 분의 뜻을 전할 수 있는 대화와 소통의 달인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