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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시노돈티스가 난생 처음 외출했다가 큰일 날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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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집 어항중에 25cm정도의 마나구엔세(재규어시클)와 합사중인 20cm가 넘는 시노돈티스가 있습니다. 3센티 정도에서 부터 2년 넘게 키워서 정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저녁에 교회에서 돌아와 보니..  이 녀석이 밖에 나와 있는 겁니다. 어항에서 약 4.5M 가까이 이동 해서 피아노 앞에 있었습니다. 거의 말라 있더군요. 용궁에 보내고 말았구나 싶었습니다.. 집사람과 딸아이가 난리가 났습니다...먼저 집에 와서 있었는데..  더워서 에어컨을 틀어서 방문을 닫아 놓는 바람에 아무 소리도 못들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발견하자마자 정신없이 손에 들고 자세히보니.. 아주 약간 아가미가 움직이더군요.. 바로 다시 어항에 넣어주고 마나구엔세를 격리시켰습니다. 콩돌을 넣어 에어를 틀어주었구요...  거의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그 상태에서 약 5분정도 지나고 나니.. 아가미가 좀 더 크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약 20분 정도 되니.. 반갑게도 꼬리를 약간 움직여주었습니다.. 작은 움직임을 보여주어서 고마웠습니다.. 새벽 설교 준비를 마친 지금  잠깐 보니.. ... 다시.. 수염도 다 펴지고 말랐던 몸도 다시 통통해 졌습니다.. . 아직은 몸도 뻣뻣하고 불편해 보이지만.. 다시 살아나 건강해지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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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유현종 2009.08.10. 14:40
저런, 큰일날뻔하셨군요...
저도 지난주 어항청소하다가 한놈을 놓치는 바람에 사망시킬뻔했는데...
그런데, 물고기인것만 알겠구요. 뭐가 뭔지는 모르겠네요. 콩돌-콩처럼 생긴돌인가요?
집에서 키우는 물고기가 그렇게 크면 먹이값도 만만치 않겠는데요...ㅋㅋ
다시 건강해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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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없는이야기 2009.08.11. 09:45
ㅋ 울 집 어항에는 송사리와 버들치가 있습니다. ^^ 크기가.. 한 500mm는 되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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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광 2009.08.11. 14:44
대단한 열정이세요 동물들도 오랜 정성과 사랑이 깃들면 가족의 개념이 되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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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2009.08.21. 06:53
오랫만에 검색해 보았습니다 . 살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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