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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컴퓨터 관련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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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설명을 먼저 드린후에 문의할 내용들을 적겠습니다.

 

새로오신 부목사님이 나름대로 직장생활도 기아자동차에서 15년을 근무했다고 하면서..

나름대로 체계도 확실하게하고, 공적인일과 사적인 부분도 강조하고..

더 웃긴건.. 나는 수석 행정부목사고 담임목사님을 내어놓곤 내가 총 책임자니까..

부하직원인 너희들은 다 내 밑에서 기어라.. 머 이런식입니다..

 

그리고 교회 규모가 그다지 크게 않기때문에 사무실에 공용으로 사용하는 pc가 1대밖에 없습니다.

주로 부목사님들께서 사용을 하셨으며, 상황에 따라서 전도사님과 성도들도 사용하고 그렇게 해왔습니다.

다만 교적관리를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쓴 작년 이후로는 조금씩 성도들은 규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 오시고는.. 자기 컴퓨터니까 부하직원인 너희들이 어떻게 상사직원의 자리에 앉아서

pc를 사용하냐.. 이런식으로 말하더니.. 그 다음부터 절대로 자기가 사용하는 pc는 만지지 마라고 하더라구요..

머 알았다고.. 그러고 말았는데요..

 

얼마전에 알았는건데.. 저야 머 제 노트북을 사용하고 그랬기 때문에 별 다른 문제없이 사용했는데..

가끔씩 담임목사님이나 교인들이 들어와서 교회 공적인 문서들을 요구할땐 교회 공용으로 사용하는 문서들을

프린트하고 해야하는데.. 분명히 본체는 켜져있는데 모니터상으로 화면이 들어오지 않아서 컴퓨터를 만질수가 없습니다.ㅡㅡ;;;;;

 

부목사님께 정중히 그렇게 쓰는건 아니지 않냐고 얘기해도.. 그분의 그분 나름대로의 철학으로 얘기하니.. 말도 안통합니다.

덕분에 다른 전임 사역자분들도 힘들어하고.. 이만저만 불편한게 아닙니다..휴...

 

상황은 위와 같습니다. pc의 상태를 대충 말씀 드리면 이렇습니다.

 

1. 그분이 오고 난 다음부터는 사무실 컴퓨터는 한번도 끄지않고 계속해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2. 분명 본체는 켜져 있으나, 모니터에 화면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3. 키보드쪽에 num lock 버튼이 들어와있고, 광마우스에도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4. 혹 모니터 선을 어떻게 했나 싶어서 확인해봤더니, 모니터쪽도 pc쪽도 모니터선은 제대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5. 모니터선 뿐만 아니라 다른것들도 전부다 정상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6. 안에 부품을 따로 빼놓았나 싶어서 봤는데 그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7. 다른 모니터 분배기나 장치같은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 놓은 것일까요? 상황과 정황을 봐서는 못보게 어떻게 한거 같은데...

제 실력으론 도저히 찾지를 못하겠네요..ㅠㅠ 혹 아시는분 계시면 좀 도와 주세요..

 

또한 컴퓨터 장사하시는분들 보니까 키보드에서 어떻게 하니까 모니터 하나로 pc2~3대를 왔다갔다하면서 포맷하는걸 봤는데요 이건 어떻게 하는것인가요?

 

p.s~ pc는 제가 셋팅했고.. 윈도우 xp 서비스팩3가 깔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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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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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광 2010.03.03. 13:41
차라리 담임 목사님과 상의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교회가 공용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자리 운운하면서 독점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일이네요
부교역자까지 둘 정도면 컴퓨터 하나 더 설치 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목사님과 상의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10/03/03 [10:14] | 112.166.xxx.34
미디맨 2010.03.04. 12:32

좀 어이가 없네요..저희도 큰교회는 아니지만 교회 재건축하면서 기존에 유아실에 컴터2대가 있었는데 낡아서 폐기하고 없었는데(목양실에 한대) 찬양단이나 성도들이 프린터나 긴급한 인터넷등을 요구할때가 많습니다. 방송실담당이라 제 사비로 한대 더 놓아서(기존에 영상용 한대) 다음대로 사용하게 해놓았습니다. 여유 장소가 있으면 한대를 더 놓고 사용하던지 아니면 담임목사님께 말씀하여 PC를 한대 추가하면 좋겠네요..모니터까지 문서작성용으로 하시면 50만원이면 하고도 남습니다.부목사님이 계실정도이니 예산은 충분히 나오리라 봅니다(정 없으면 예비비 쓰자고 하세요)

그것도 힘드시면 제력있는 집사님들께 도움을 요청하시고요..

다시 생각해도 어처구니없는 목회자이군요..섬김,사랑,희생이라는 단어는 신학교때 안배웠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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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현 2010.03.06. 02:49

그냥 컴터 몇대 더 놓으면 좋게 해결될 듯 합니다..

 이런 일로 시험들고 이곳 저곳에서 이야기가 나오면.. 

컴터가 유용한 도구가 아니라 분란을 일으키며 사람을 넘어뜨리는 도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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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2010.03.08. 22:56
제 생각에도 그 컴퓨터를 임의로 만지시는 것은 더 안좋을 것 같구요. 담임목사님께서 현 상황을 정확하게 말씀하시고, 새로오신 수석행정부목사님전용 컴터를 한대 사 드리자고 건의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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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2010.03.08. 23:42
전용 컴퓨터를 사드리는것으로 해결 될 문제가 아니라 모든 행정 시스템을 장악하시려는 의지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담임 목사님과 잘 상의하셔서 그 분이 동의하시는 합리적인 업무시스템을 재편하시는게 좋을것 같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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