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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학위가 있어야 한다네요

  • 김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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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웃교회에서 목사님 이 은퇴  하시므로  후임 목사님을 청빙하는데 제가 아는 목사님도   그 교회에 오시고 싶어 하셔서  서류를 넣었습니다 해외 에서  선교활동을 훌륭히 마치시고 귀국하신 능력있는 목사님 이신데 최종 선택에서   50 대 초반이라는 나이보다도 학위가 없다는 이유로 결정 되지 못했습니다 시골의 작은 교회라 해서 젊고 학위있는 목사님을 모시면 안된다는 것이 아니라.....       결정되지 못한  이유를 지혜롭게  전하지 못한것 도.... 그냥 제 마음이 아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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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가 있어야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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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최영욱 2005.11.26. 20:44
에고.. 학위라.. 가슴이 아프네요..
김만기 2005.11.26. 20:44
세상을 보는 눈으로 목회자를 보는 것은 여전하지요. 억울하지만 심기 일전하셔서 기회를 삼아서 공부를 하시도록 권하세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그러다보니 교회도... 영성보다는 일단은 기본적으로 학위를 보는군요... 학위는 기본 그리고 다음의 것들을 요구하지요.. 마음이 착찹하시겠군요.. 주님이 함께 하시기를...
박인규 2005.11.26. 20:44
이런글을 보면 ... 마음이 착잡해집니다.. 남의 일 같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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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현 2005.11.26. 20:44
학위라... 교수를 초빙하는 것도 아닌데.. 교회는 학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특히 요즘은 대학도 전공분야에서 전문성이 인정되면 교수로 초빙하는 추세인데.. 교회는 요즘 더 왜 반대로 세상의 잣대로 재려고 하는지... 그러나 목회자의 입장에서도 자신의 목회자적 소양을 갖추는데 노력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학위와는 구별되는 교단이 인정하는 일정 과정을 이수해야 하는 것이지요. 이것이 객관적인 입장에서 서로를 알수있게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쌍방이 다 모르는 상태이니까요..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목회자의 자질에 대해 관심은 많지만.. 부 교역자들의 학업에 관계된 현실적 지원은 참 어렵다는 겁니다. 이미 갖추어진 사역자를 원하지.. 자신의 교회에서 길러지는 것은 꺼려하는 현실을 많이 봅니다. 부교역자가 학업 중이면.. 사역지를 구하기도 힘듭니다.. 그리고 학비나 처후는 말할 것 없구요.. 이궁.. 안타까워서 주절여 봤습니다.
인터미션 2005.11.26. 20:44
권사님께서 안타까워 하신 것은 목회자의 학위를 기준으로 한 것이 아니라, 그런 기준으로 [#폰트001_]떨어진 것을 아무런 생각없이 알려왔다는 것[_폰트001#]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일처리를 지혜롭게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라고 봅니다.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자격이나 학력은 그것 자체로써 얼마만큼 일정한 영역에서 자신을 준비했는가를 증명해 주는 것입니다. 누가 어떤 능력이 있고 자신의 교회에 맞는지는 서류나 학벌이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이러한 기준도 필요한 것이라는 겁니다. 권사님께서 말씀하신 교회의 경우 초빙당시에 목회자의 청빙기준을 학위소지자 이상이라고 했다면 절차상의 문제도 없을 것으로 압니다. 권사님께서는 해당 목사님을 잘 알고 계시지만 초빙하는 교회입장에서는 누구 한 사람의 말만 믿고서 목회자를 초빙한다는 것도 위험한 발상일 것입니다. 따라서 그에 걸맞는 검증시스템의 부재를 지적해야 할 것입니다. 적절한 검증시스템이 없는 상황에서 한정된 시간에 한 목회자의 자질과 성품, 영력과 지성을 모두 간파하기는 참으로 어려운 것이지요. 성도들 누구나 자신의 교회에 초빙되어 오시는 목회자가 최고의 능력과 영성을 갖추기를 원할 것입니다. 열심히 유학하여 노력하고 학위를 받으신 것도 열심히 기도하고 전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 사역에서 귀하게 사용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 구성원인 성도들의 지적수준, 학력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조심스러운 것은 이런 학벌과 자격위주의 초빙이 [#폰트001_]절대기준이 되어서는 안된다[_폰트001#]는 것인데, 이는 각 교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섭리에 그에 합당한 목회자가 선임되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면 될 것이라고 봅니다. 응시하여 떨어지신 목사님께는 안타까운 일이나 하나님께서 좋은 사역지를 예비하시고 때를 기다리실 줄 믿습니다. 목회자가 그런 심정이 없다면 어찌 사역을 감당하겠습니다. ^^ 저는 현재 있는 교회에서의 사역외에는 미래에 대해 아무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현실에 충성하면서 기다리면, 언젠가 때가 차면 하나님이 좋은 곳으로 인도하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폰트003_]하나님의 생각이 어디있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내 생각에 모든 것을 비추어 보는 시각은 목회자와 신앙인이 버려야할 편견이라고 봅니다.[_폰트003#]
신봉용 2005.11.26. 20:44
학위가 목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간다는 보장은 없지만 분명한 객관적인 기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하나님은 섭리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현실을 부정으로 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목회지가 사람에 의해서 결정되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현동호 2005.11.26. 20:44
주의 길을 가는데에도 학위가 중요하다니...정말 이상합니다. 학위가 뛰어나도 참된 목자가 아니신 분들도 있는데요...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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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준 2005.11.26. 20:44
정말 가슴아픈일 입니다만 분명히 현실은 인정해야 하며 더 분발하면 될 것같읍니다 목회자님은 설교를 정말 감동스럽게 잘 하시면 그 이상 바라는 것은 없읍니다 첫째도 설교, 둘째도 설교, 셋째도 설교, 마지막도 설교라고 생각합니다.
김복실 2005.11.26. 20:44
여러분들의 좋은 말씀에 감사 드립니다 그 교회에서 초빙당시에 학위 조건을 내 걸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은 시골의 작은 교회 이기 때문에 그렇게 거창한 조건은 없을듯 싶습니다 (우리교회와 비슷해서 그럴거라고 생각 하지만) 물론 목사님이 오고 가는 것은 하나님의뜻이라 생각합니다
이행우 2005.11.26. 20:44
예수님 께서도 학위가 없었는데 라고 하면 너무 극단적인 사고방식 이라고 눈을 흘기겠지요 학위도 필요하고 검증 시스템도 인정되나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있고 성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좋거나 좋지않은곳 의 분리방법이 아닌 가장 적절한곳으로 인도 될것을 믿습니다
한시춘 2005.11.26. 20:44
[#폰트001_]현실과 제 생각이 맞지 않았을땐 분명 괴로웠음에도 하나님께서는 다른 길을 예비하고 계시더군요. 아마..그 목사님도 그 길이 가실 길이 아니었나봐요..예비하신 다른 길이 필히 있으실거라구 믿구요..[_폰트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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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2005.11.26. 20:44
그런 현실이 목회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들이지요. 그런데 세상에서도 비슷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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