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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경상도 사투리가 외국어?

  • 유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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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아내가 아이들 선교원 방학했다고 친정에 갓다왔습니다. 그래봤자 서울이지만... 그런데 지하철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고 갔다고 하는데 그 택시기사 아저씨가 경상도 분이셨나 봅니다. \'어데 갑니까?......아파트로 들어 갈까예?..등등 억양이 거의 토박이 말투 였었나 봅니다. 그말을 듣고 있던 6살난 우리 아들 왈 [#layer001_]\엄마, 아저씨는 한국말을 왜 안해?\ \승준아, 경상도 분이셔서 사투리 쓴거잖아, 너희 할머니도 가끔 하시는데, 왜그래?\ \한국말 맞어? 그래도 이상해, 못알아 듣겠어.....\ [_layer001#] 그말을 듣고 있던 택시기사 아저씨.. 거의 죽을뻔 했답니다... 그얘길 할머니 집에가서 또 하니까 한다는 말이 \엄마, 그래도 그아저씨 한국사람 맞지~~~.! 애들한테는 경상도 사투리나 외국어나 마찬가지로 들리나봐요...ㅋㅋㅋ. 그래서 애들이 외국어를 쉽게 배우는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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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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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광 2006.08.01. 23:39
ㅋㅋㅋ 그럴수도 있겠네요 저희는 충청도로 와서 요즘 아이들이 부추를 졸이라 부르고 있답니다. 사투리를 배워가더군요 ^^
김성훈 2006.08.01. 23:39
한국의 다양한 정서들이 사투리에 묻어나와서 너무 듣기 좋고 행복합니다.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제주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참 다양한 이웃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염대열 2006.08.01. 23:39
저는 처가가 경상도인데...결혼 초기엔 처가댁에 전화하기가 무서웠습니다... 말을 제대로 알아 들을 수 없어서...ㅡ.ㅡ;;; 그러니 아이가 외국어로 들을 만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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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광 2006.08.01. 23:39
부추의 각 도의 말 표준말 - 부추 충청도 - 졸 (전라도도 같았던 것 같아요) 경상도 -전구지 이 작은 나라에도 말이 이렇게 다르네요 예전에 라디오서 들었는데 이런 말도 있더군요 서해 어느 남쪽 섬에서 이광수의 [#font001_]\'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당신\'이라는 [_font001#]노래의 제목을 [#font002_]\뽀작 뽀작 하기에는 택도 없는 기\[_font002#]라고 한다네요 ^^
이상훈 2006.08.01. 23:39
하하하...^0^ 많이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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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현 2006.08.01. 23:39
전.. 다른 곳의 사투리는 앞뒤 문맥을 살펴서 들으면.. 대충 맞거나.. 아님.. 다시 물어보면 알수 있지만.. 아무리 노력을 해도.. 제 3 외국어로 밖에 생각이 안드는 사투리가 있더라구요..... . . . . 제주도 말.. 절대 알수가 없더라구요.. ㅎㅎㅎ
유현종 2006.08.01. 23:39
김세광 목사님! 남해의 말이 걸작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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