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을 보면서... 기도할 때입니다.
- 맹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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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시찰 연합 기도회에 가기 전 문자를 하나 받았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기독교인들이 20명 피랍 되었으니 기도부탁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TV를 틀었더니 뉴스에서 이 소식이 계속 나오더군요.
분당의 샘물 교회 소속 봉사단원들이 그렇게 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요.
마음이 너무 무거웠습니다.
철야 예배를 가서 계속 해서 울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지만,
부디 그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한국 땅을 밟을 수 있기를요.
지금도 수많은 지역에서 목숨을 내어놓고
하나님의 사명을 위해 애쓰는 선교사님들이 계시는데,
참으로 대단하다, 나도 때가 되면 언젠가 그 일을 해야지 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요.
막상 이런 일이 일어나니까 두렵기도 하고, 남은 가족들도 걱정되고,
여러가지 생각들이 자꾸 나서 기도회 시간 내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실은 전 지금 훗날 교육 선교사로서 파송받아 나가려고 공부하는 중에 있습니다.
어느 곳이 될지, 언제가 될지 알지는 못하지만,
그것이 저의 소명이라 생각하고 준비중이지요.
그러다 보니 남일 같지 않고, 또 이 때가 더욱 교회들이 기도해야 할 때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랬습니다.
지금 방금 들으니 독일인 한명이 살해되었다는 소식이 AP통신을 통해 전해지던데요.
부디 건강하게 곧 한국으로 전원이 돌아올 수 있었음 좋겠네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함께 기도로 동참하면서, 그들과 가족들을 성령님께서 위로하시고,
속히 탈레반 측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풀어주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한국의 편안한 삶이 갑자기 너무 미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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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참 방학을 맞아 많은 분들이 단기 선교를 준비하고 계실텐데요.
어느 곳이 되었던 철저히 준비하시고, 기도로 무장하셔서
귀한 사역 잘 감당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이곳에서 다시 뵐 수 있었음 합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귀한 사역 잘 감당하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는 중에 이 소식을 듣고 아이들과 함께 기도했습니다.
부디 모두 무사히 귀국하기를 기도합니다.
방금 한국군 철군계획이 알려지면서 평화적으로 해결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모두 무사할 때 까지 계속 기도해야겠습니다.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을.....
일단.. 그 생명은 보존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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