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동해안여행기/사진(1편)
- 장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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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멀전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금년에는 거문도/백도여행을 가려고 했다가 태풍때문에 못가고 대신에 우리집사람과 동해안 울진으로 자동차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둘만의 오붓하고 한적한 여행이라 제 사진도 여러장 찍었습니다.
마음먹고 제 사진도 좀 찍어 올렸으니 즐겁게 감상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여름 한철인데도 동해안 바닷가는 쓸쓸하기만 하다
아마도 이상 저온 현상으로 피서객들이 아예 없는 탓일 것이다.
금년 동해안 바닷가 장사는 망했다.
길가다가 길가에서 찰옥수수찌는 솥에 김이 모락모락 나오기에 잠시 들러 맛있는 강원도 찰옥수수를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어서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르겠더군요~
죽변에 있는 "폭풍속으로" 드라마 촬영지 세트장
제가 마치 "폭풍속으로"의 주인공이라도 된 듯 착각에 빠져 몇커트 찍어 봤습니다.
우리집사람의 사진솜씨가 일취월장하여 이제는 스승(?)인 저의 자리까지 넘보게 됐습니다.(팔불출인가?)
드라마 촬영지답게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해안선의 모양도 하트모양의 윗부분을 옆으로 뉘어 놓은 것같이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세트장앞에서 우리 부부 함께 또 한 컷
구도를 잡고 지나가는 분에게 부탁했더니 이분도 사진께나 찍어보신 분인 듯, 사진이 만족스럽네요
"폭풍속으로 "세트장 옆으로 난 오솔길 전망대에서 나의 모습
집사람에게 카메라를 맡기니 제사진도 제법 많이 나오네요
참 예쁜 교회죠?
주일날마다 저런 곳에서 예배드릴 수 있다면 교회다니시는 분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아질텐데...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
좋은 여행 되신 것 같아보입니다.
저희도 아이들 빨리 떨구고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