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오늘 저질러 버렸습니다....

  오랫동안 인쇄물을 뽑아내던 LG660J가 너무나 종이를 잘 씹어내거나 걸리는 노화 현상을 반년 가까이 보이기에 총알(?)을 모아왔는데.... 오늘 엡손에서 이벤트 행사하는 사실을 알게되었네요... 이미 빠르신 분들은 아셨겠지만 지난 7/1 부터 엡손의 컬러 레이저 Aculaser C900하고 C1900을 사고 나서 홈피에 등록하고 구매 증빙자료를 보내면 20만원을 제 은행계좌로 며칠 후에 돌려준다네요... 그래서 전화를 해보니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용산에 알아보니 현금으로 70만, 90만에 살수 있더군요... 그러면 실제로 50만, 70만이 되는 거지요.. 카드는 약 5만원 정도 더 들구요.. 부지런히 업체들과 접촉(?)을 한 후 드디어 저희 안주인님의 윤허를 받아서 결국 C1900로 저질렀습니다....   석달전에 저희 교회에  HP의 컬러 레이저 두 종류(일반 저가, 네트웍용)와 흑백 레이저 한종류를 샀거든요. 그때 여러 가지를 조사해 놓은 것이 도움이 되었네요... 업체들마다 저가형이 많이 내렸더군요...   그런데 엡손 것이 아주 조금 더 사양이 좋더라구요(ㅎㅎ).... 물론 일정 기간 좀 더 써봐야 알겠지만요.... 용산에 가보니 많이 팔더군요... 역시나 지난번 교회 프린터 구입할 때 처럼 엄청나게 무겁고(약 30Kg) 포장이 컸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좀 큰 차를 가져갔기에 싣고 올수 있었습니다. 승용차 뒷자석은 절대 못넣습니다... 여러 옵션이 있는데.. 토너 가격과 프린터 합친것 보다 더 비싸더군요.. 다하면 거의 백만원이 넘는 수준... 그리고 옵션은 따로 오더를 넣어야 한답니다.. 그래서 무 옵션으로 사가지고 돌아왔습니다..   크기는 동급의 HP제품 보다 좀 작습니다. 설치는 HP보다 쉬웠습니다.... 테스트로 뽑아놓으니 저희 딸과 아내가 매우 좋아하네요... 내일은 네트웍 연결로 바꾸고... 몇장 더 뽑아 보아야 겠네요... 한 몇년 걱정 없이 사용해야 할 텐데...   그래도 20만원을 되돌려 주는데 혹해서리..... ㅎㅎㅎ .  혹시나 프린터 사셔야 할 분은 참고하세요... 그럼.. 나중에 사용기도 올려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참 그리고 전 엡손과 아무런 관계도 없는 것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