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드디어 눈이 이곳에도 왔습니다.
- 이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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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하늘이 온갖 폼만 잡더니 드디어 오늘 이곳에도 첫눈이 내렸습니다.
큰 아이를 preschool 에 보내고 아내와 둘이 창밖을 바라보며 한국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결혼 하기 전에 데이트 했던 눈길들을 많이 떠 올리면서 말이죠^^
그땐 겨울에 눈이 내리면 바다가와 내장산등을 많이 다녔는데....
오늘은 아내와 같이 \얼큰한 라면 한그릇\하면서 고국 생각에 빠져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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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눈이이곳에는 많이왔었어요
그런데 내릴때는 좋은데...
내린후에는 지저분해지고
얼어붙은 후에는 빙판길이되고
아직도 응달진곳에는 빙판길입니다.
미국에서 사모님과 오랫만에
라면 데이트를 하시겠네요...
라면에 우유를 부으면 다음날 얼굴이 안부어요~^^
어제 뉴스를 보니 농민들과 홀로사는 노인들이 무척 고생이 많으시더라구요.
전 눈이와서 눈사람 만들고 좋아라 했지만,
한해 농사를 망치신 농민들을 보니 무척 가슴이 아팠습니다.
목사님. 저는 눈오는 날 올란도로 내려오는 길이 무척 힘들었습니다... 오는 길에 차 바퀴도 펑크나고... 비는 억수로 내리고,,, 천신만고 끝에 잭슨빌에 우선 도착했네요...오늘은 겨우 600마일 정도 밖에 못왔네요..
노스 캐롤라이나 까지는 눈이 내리더니, 싸우스 캐롤라이나 부터는 비가 줄기차게 내리더군요...
이런 이런 김동석 전도사님 잘 조심히 오세요^^ 와서 다은이 생일 파티 해야죠^^
어린아이 심정이 다시 오는 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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