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이제 아끼던 차를 하늘로 보낼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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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봉 - 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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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정말 잘 달려주었던 라노스를 이제는 하늘로 보낼때가 된것 같네요.
2-3달 사이에 계속 고장을 일으키며 수리비만 70만원 가량(차랑가액 56만원- 차값보다 많이 나왔죠).....
며칠전에도 이상한 징조가 보이더니만...
주일날 아침에는 시동을 걸어도 묵묵부답이네요.
가족이 모두 택시를 타고 교회로 갔다왔지요.
이번에 또 고장을 일으키자 이번에는 고치말자는 분위기네요.
차를 알아보자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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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제차는 5년 밖에 안지났는데 왜이렇게 시그러운지.... 디젤이라 그런지... 이제 디젤 자동차는 안타야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제 카니발도 이제 한달 정도 있으면 10년째 입니다. 저도 준비를 해야 겠지요....
제 애마도 96년산이라 나이가 많이 먹었지만 아직은 잘 달리네요.
얼마전에도 라지에타를 갈아야 되었지만 주차장에서 사고를 당해서 그것을 고치는 비용으로 라지에타를 갈아서 비용이 들지 않았지만요.
제가 차를 판매한다는..^^
다른 사람일 같지 않습니다. ^^ 제차도 이제 17만 킬로를 훌쩍 넘어서.. 탈때마다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동안 잘 타던 차를 폐차시킬때 괜시리 마음이 좀 그렇더군요... 하지만 폐차하면서 40만원 가량 받고나니 그저 참 잘했다는 생각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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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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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노스가 천국으로 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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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보통 차들은 지옥(용광로)으로 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