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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전국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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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조금 가다듬고...험험... 양집사님 전화를 받은것이 글쎄요? 아마도 토요일( 10월 1일) 오후 였던걸로 생각됩니다. 그때 까지만도..기멀전의 역사적인 전국모임은 취소 되었다고 생각하고....교회 3남전도회에서 주관하는 밀양 수련회에 가족들을 데리고 참석할려고 했었는데...얀집사님의 전화 한통에 그냥 맘이 덜컥 바뀌었습니다. 꼭 대전엘 가야지.... 그래서 양집사님 통화에 망설임 없이\ 네....갈께요\ 하고 약속을 했었습니다. 사실 전 사진기 붙지 않은 대장님의 실물을 무지 보고싶었거든요.^^ ( 몇차례 기멀전에서 딴 사진 본적도 있습니다^^) 그리곤 가만히 생각해보니 교통편이 걱정이 되어서 양집사님께 여쭤볼량으로 통화를 시도하니 ..집사님이 너무 바쁘셔서 대충 ktx라는것만 정하고  나중에 제게 집사님이 연락주시기로 하고는 주일은 편히 보내고 있었습니다. 주일 오후에 양집사님이 연락을 주셨고...우여곡절속에 ( 요부분은 양집사님의 후기를 참조하세요) 6장의 표가 남아있더라고 하시며 예약을 해 놓으셨다 더군요. 전 그저 아 일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군...이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이때 까진 여태의 부산 오프모임 처럼 간단한 식사와 동영상 강의 정도의 내용 인줄만 알았습니다. 다시말해서 가족들은 참석치 않는걸로요. 표6장 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그저 6장이 놀렐루야의 역사로 나왔는데...그 중 2장을 예매 하셨겠지..라고 생각해 버렸습니다. 주일 을 다 보내고...하늘이 열리는 역사적인 아침... 어머님의 호출( 물건좀 옮기는걸 도와달라고- 참고로 전 5분거리에 본가가 있습니다.)을 받고 잠시 본가로 출동한 사이 집사람이 양집사님과 통화가 되었더군요. 이때 아내왈....\양집사님네는 가족이 몽땅 움직다네요....\ - 조금 서운함이 배인 목소리- 제가 그말에 받아 \ 어 ~ 이상타~  아마도 무슨 사정이 있으시겠지?\ .......   \ 가끔 그런 모임에 가족 동반하시는 분들도 있던데...그건 다른 볼일 때문에 잠깐 같이 오는거지~\ \ 거기 당신이랑 애들 데리고 가면..부산해져서 안돼! \ 이렇게 말하고 딱 아내의 모처럼 휴일 의 바램을 딱 끊었죠. 그리곤...양집사님과 기차편에 대해 한번더 통화가 있었고...9시 20분이 넘어 슬슬 나가려던 참에 아무래도 기멀전에 한번 들어가 분위기를 탐지해야겠다 싶어 컴을 키고 기멀전에 접속하니....음~ 요상한 공지 하나가 눈에 확 띄더군요. 바로 대장님의 특별 공지 였습니다. .... 세상에... 수목원에.....족구에...제가 전혀 상상치 않는 가족 동반이라는 문구도 등장하더군요. 갑자기...머리속이 복잡해지면서... 몇몇 기멀전 회원님들과 봅지못한 사모님들 애들이...재잘재잘 즐거운 풍경 속에... 한쪽 구퉁이 에서 그들을 쓸쓸히 쳐다만 보는 제 자신이 퍼떡 연상이 되는데... .... 그건 그림이 안나오더군요.... 그래도 아내에거 좀전까지 집에 있으라는 말을 했는데...갈등~ 5분.... 정확히 9시 32분 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대충 머리를 감으면서...큰소리로 아내를 불렀죠... 어이~ 같이 갈래? ....30분만에 아들하고..다 준비 되겄나? 그때부터 저희집은 우당탕~ 날리가 났었죠...아마도 아내생각에 저사람 맘 변하기 전에 빨리 라는 생각이였나 봅니다. 30분만 더일찍 가족동반 모임 이라는걸 알았어도 제 아내 쪼끔더 이쁘게 보일수 있었는데....ㅎㅎ 우여곡절 속에 부산역에 도착 양집사님 과 가족들을 뵙고 기차표를11시 20분 발  ktx의  동반석 (6만원) 으로 끊을수 있었습니다. 참고로..일인당 부산 대전간의 요금은 2만 4000원 인데...에들 요금은 50% 로하여도 4인가족이면...7만 2000원 인데..약간 더 편하면서도 절약이 되더군요. 그리고 ..그 ktx 라는것 저 처럼 처음타면 바보 됩니다. 등받이 절대 뒤로 밀리지 않습니다. 돌아올때 50분 쯤 남았을때 아내가 옆좌석을 보고 알았는데... 등받이가 뒤로 졋혀지지 않는대신 않는 좌석이 앞으로 이동 (약 15센티)되는 시스템 이더군요. 제가 얼마나 엉터리 기차라고 투덜 되었는데...( 아래서 머리나쁘면 손+발 + 입이 고생한다죠?) 좀 두서가 없지만... 기차를 기다리는동안 롯데리아에서 양집사님께서 브런치를 한턱 내시더군요. 전 좀 모자랐지만...(제 배가 보통이아니여서...)대장님이 점심을 준비 하셨다기에...적당히 참았습니다. 더욱이, 양집사님  사모님께서 애들 기차 타고 오면서 군것질할 과자나 음료수도 다 준비해 주셔서 정말 고마왔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인 대전역 ... 대장님이 봉고를 타고 마중 나오셨는데... 실물로는 첨 뵈었지만...참, 반갑고 좋더군요. 봉고 안에서도 사모님께서도 이것 저것 챙겨주시고 편하게 해주시고, 하루내내 친절히 맞아주셔서 너무 고맙더군요. 이 글을 통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대장님 꼭 사모님께 전달 부탁합니다) 또한 송동수 전도사님께서 ( 양집사님의 후기에도 있지만) 멋진 냉면집을 미리 잡아 놓으셨더군요. 전 아이들때문인지...유명하다는 물냉면 맛을 못본게너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담에 언제 가서 한번 먹을 기회가 생길까요? --- 배가 나올수록 음식에 집착이....안 이랬는데... 송 동수 전도사님은 무척이나 포근한 분이셨습니다. 한말씀 한말씀에 정겨움이 넘쳐나고,..제 말도 잘 받아주셔서 참 좋은 카운셀러 같이 편안 함을 느겼습니다. 부흥님은  제가 빨리 알아 볼수 없었습니다. 실물이 사진 보단 훨씬 멋진 분이더군요....여전히 실명보다는 계속 부흥님으로만...소개가 되더군요. 부흥님 가족들은 먼가 좀 하이레벨의 우아함이 있더군요. 특히 여자아이가 무척 이뻣어요. 김세광 목사님은 혼자 오셨는데요...연신 혼자오신걸 무척이나 후회하시는듯 해 보였습니다. 저는 목사님을 보면서..역시 저의 올바른 결정(?)을  새삼 느겼구요... 목사님은 정말 몸이 좋으시더군요...목사님을 지켜보니..내내 오렌지 쥬스를 들고다니시며 무던하게 도와주심이 참 좋은 분이구나 하는생각이 들더군요. 안철성 전도사님 은 제가 끝까지 못알아 뵈었습니다. 여기 인물소개 스크레치 사진이랑 많이 다르세요. 실물이 훨신 정겹고 잘 생긴듯 합니다. 좋은 사진기가 어찌나 부럽던지... 저도 여유가 되면 꼭 하나 사리라 맘 먹습니다- 안 비싸고,모양만 비슷하거... 어쩌면 참 피곤도 하실터인데...계속 셔터를 눌르시며 사진을 찍어주시는데...아마도 사진작가 대우로 일당을 드려도 이보다 열심히 찍으시지는 못할겁니다. 참 고마왔습니다. 더불어 ...저희 가족 사진도 너무 좋게 나와서 입이 쩍~ 벌어졌습니다. 집에가서 아내에게 기멀전 자랑  한참할 생각에 기쁩니다. 아쉬운건 박세홍 목사님과는 어쩌다보니 악수만 하고 몇마디 주고 받지도 못하게 된게 너무 안타깝군요. 사모님과 아이들은 모두 참아름 다웠습니다. 안용식 목사님은 정말 한 카리스마 하신 분이더군요. 너무 멎지니 말씀 붙이기도 힘들었습니다....제가 언듯 보기엔 배우하시고도 남을 미남이더군요. ...단상에올라 가셔서 설교 않으시고 가만히 계셔도.. 자연 스럽게 부흥 될 수도 있지 않을까...생각해봅니다. 어쩌다보니...사람들 외모만 평해놓으거 같아서 쫌 미안한 후기 같습니다. 시간이 너무 모자란 느낌 입니다.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하고...조금더 시간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왔을까 생각해 봅니다. 내년...대장님이 강원도 말씀을 꺼내셨으니...책임지고 일정을 꼭 잡도록 해주세요. 아쉬움이 내년 전국 오프때까지 남을것 같습니다. ##### 내년..오프모임때를 위해 혹, 참여 못하신분들 참고하시라고 몇자 덧 붙힙니다.#### 1. 기멀전은 전부 좀 생기셨으니 반드시 외모가 빠지는 분들은 ( 저 처럼) 옷차림이 약간 불편하더라도 폼나는걸로    준비하자. - 전 양복안입으면...보기 힘들어져요 ㅜㅜ...- 2. 사진기는 필수로...돼지코 렌즈가 달린거 아니면 ...사진찍기 미안해져요.    정말장관이였습니다. 사진 촬영시 무슨 사진 대회처럼 렌즈달린 카메라들이 4대씩이나 찰칵 찰칵....    기멀전 아니면...편생 제가 4대의 돼지코 케메라에 동시에 노출되는 일  없을터인데...감~동~ 3.반드시 가족들을 동반합시다~ ...혼자오신분들 ..아무래도 사진도 많이 안찍어주고... 외롭게 보이더이다.   전 큰일 날뻔 했는데...마지막에 결정을 참 잘한듯~ 4.ktx좌석은 뒤로 졎혀지지 않습니다. 좌석 부분이 앞으로 웁직입니다. ㅋㅋㅋ 너무 글재주가 없어 두서도 없고 중구난방 인 후기였습니다. 이해바랍니다. 제가 쓴 웹 글중 가장 긴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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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김철 2005.10.04. 17:05
ㅋㅋㅋ 바쁘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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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광 2005.10.04. 17:05
이 글로 인해 얀 집사님 정말 미워하게 되었슴다 ㅠㅠ 아 그날의 아픔을 정곡으로 찔러주신 최집사님 감솨해요 ^^; 농담입니다. 미리 알았지만 집사람은 같이 올 수 없었어요 주일학교 부장을 맡고 있는데 그날이 교사 단합대회가 있었습니다. 암튼 씁씁했어요 우리 아가들도 함께 와서 저렇게 실력 좋으신 분들에게 사진 찍힐 수 있었는데 하구요 ^^ 암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송동수 2005.10.04. 17:05
최민규 집사님의 바리톤 음성 정말 부럽습니다. 그리고 공주님 정말 얌전하고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저는 목소리가 작아 풍부한 성량을 가지신 분을 보면 너무 부러운데.. 최집사님께서 잠깐 코치해주신 발성법(목 뒤에서 내지 말고 입 앞쪽에서 소리를 내라는 ...) 을 시도해 봅니다.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독특한 음성이라 생각하고 감사하지만 계발하면 조금은 더 좋아질 것을 믿고...오늘도 아아 아아^^
김만기 2005.10.04. 17:05
멋진 후기 감사 합니다. 그림이 그려집니다.... 모두들 축하합니다.... 아 언제 나두 꼭 참석해야지...음 다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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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준 2005.10.04. 17:05
멋진 즉석의 기행문이군요 다닐 때는 내가 행동하는 모든 것이 남에게 어떤 도움을 줄까, 혹시나 상처를 주지 않나를 항상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너무 못지내는 것도 또 너무 다른 사람과 티 나게 잘 지내보인느 것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기회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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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기 2005.10.04. 17:05
그래도 참 많이 모이신 것 같더군요. ~~~~~
안용식 2005.10.04. 17:05
글을 재미있게 잘쓰시네요. 그리고 너무 과찬을 하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강필구 2005.10.04. 17:05
마지막부분은 우리 와이프에게 꼭 보여주어야 겠습니다..^^ 특히 돼지코 달린 카메라...벼르고 벼르던거...이참에..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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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2005.10.04. 17:05
시간이 부족했던 것이 당연하겠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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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수 2005.10.04. 17:05
정말 시간이 부족했을것 같네요. 모이신 것이 부럽기도 하고 다시한번 하면 꼭 가고싶기도 하네요.
유현종 2005.10.04. 17:05
부럽습니다.......! 저도 ktx 처음 탈때 의자젖히는것 때문에 꽤나 고생했었습니다..ㅋㅋ
장낙중 2005.10.04. 17:05
아~!! KTX는 좌석이 뒤로 젓혀지지 않는구나~~ ㅎㅎ 후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좋은 기멀전 모임이었겠습니다. 모두에게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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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광 2005.10.04. 17:05
오 뒤려 젓혀지던데요 많이 젓혀지지 않아서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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